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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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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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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이재주
(gygy2)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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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4-10-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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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STEP2 작은집 미끄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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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은 지금 20개월 입니다.
아내의 성화로 아이 돌잔치하고나서 남는 돈으로 미끄럼을 구입하게 됐죠.
하도 미끄럼틀 타령을 해서 정말 사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구입했습니다. 각종 사이트들을 다니면서 후기를 검색해 보고, 가격도 비교해보고 그러던 와중에 스텝2 작은집 미끄럼을 구입하게 됐구요.
ELC 자동차수영풀에 볼풀을 가득 넣어서 쓰고 잇었는데.. 여기에 미끄럼까지 연결을 해놓으니깐 집이 가득차서 결국 자동차수영풀은 친척에게 넘겨주고, 미끄럼만 놓았습니다.
이때가 우리 아들이 12개월 때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미끄럼에 혼자서 올라가고 하지는 못했습니다. 걷는걸 14개월에 걸었거든요.
대신 밑에 집에 기어들어가서 그 안에서 블록놀이하고 롤러코스터 끌고 들어가서 그 안에서 뭘하는지 탕탕 거리고 잇고..
이 미끄럼이 있으니깐 아이가 하지 않는 버릇이 생겼는데..
항상 씽크대 밑이나 TV다이같은데 있는 물건들을 다 꺼내놓고 들어가 앉아있곤 하는 버릇이 없어졌습니다. 아내는 그거 따라다니면서 정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아주 많이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처음엔 밑에만 들어가서 놀더니.. 어느순간부터 낑낑대며 혼자 올라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미끄럼 쪽으로도 올라가고.. 올라가서 곰세마리 노래 나오면 막 춤추고 그럽니다.저희는 35평 아파트인데..
작은집 미끄럼 정도면 밑에 아기의 작은 공간도 있고 해서 20평대에서 구입을 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건 미끄럼 부분이 꽤 긴편이라 아이가 클수록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 미끄럼 부분이 짧고 작은 건 아이가 어릴때만 쓸수 있다고 다들 말리더라구요. 그러니 가격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또 스텝2가 엄청 튼튼하잖아요. 실속있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구입할땐 못마땅했었는데.. 아들 노는 걸 보면 정말 맘에 드네요.
괜찮습니다. 강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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