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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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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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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최정아
(cja2845)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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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5-03-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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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큰놀이집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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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기를 여러번.. 그리고 또 여러날.. 드뎌.. 생각을 정리하고.. 큰놀이집을 사기로 결정했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 중고구입을 생각하기도 여러번.. 그래도 우리 아이를 위해서.. 큰 선물 하자는 쪽으로 마음을 돌리고.. 주문을 했다. 주문하기전.... 혹여 남편에게 들을 소리가 마음에 걸려.. 나 아무래도 놀이집을 하나 사야 할 것 같아.. 그랬더니..냉큼.. 그러잖아도 조심스럽던 나에게 남편은 뭘 살려고 해.. 그러는 것이다.. 의기소침.. 잠시후 남편의 입에서 그렇게 사주고 싶으면 사.. 마침내.. 내 마음의 결정까지 포함해.. 거의 열흘의 시간이 흘렀다.
주문을 하고 배송이 너무 늦었던 관계로.. 구니카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샀더니.. 흠.. 너무 배송이 늦었다.
놀이집을 만나던 날..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엄청난 크기의 놀이집에 놀랐고.. 볼수록 예쁜 색상도 날 즐겁게 했다. 네살짜리 딸아이는 좋아서 소리를 지르고.. 그리고 지금은 너무도 그 집에서 잘 논다. 밥도 하고, 커피도 만들고, 엄마 자자.. 같이 들어가자.. ㅋㅋㅋ 솔직히 좀 피곤하다..
너무 끌고 들어가니..
놀이집을 사시려고 맘먹으신 엄마들.. 께 한말씀 드리면.. 집과의 놀이집크기를 꼭 고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33평 아파트인데 거실반을 차지하네요. 창쪽으로 놓으니 집이 어두워지고 아무튼 크기가 만만치 않아요.
솔직히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았습니다. 밤에 일어나서 한번 만져보고 보고 또 보고 를 반복했을 정도니까요. 색상이 정말 맘에 들고요.. 정말 많이 많이 튼튼합니다. 우리 큰아이가 지금 초등3년인데 지붕위에 올라가도 정말 괜찮습니다.
주방놀이도 있구요. 테이블도 있구요.. 무엇보다 창문이 맘에 들어요. 수납할 곳은 좀 부족한 면이 있어서.. 냉장고 하나 주문했구요. 주방놀이 밑부분의 수납공간이 이단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정말 집같아서 좋다고 합니다.
정말 꿈의 공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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