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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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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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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하하맘
(init)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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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3-03-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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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층침대 사용한지 1년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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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꼭 1년만에 사용후기를 씁니다.
1년만에 쓰는 후기라면 정말 믿음이 가시지요?
이층침대...정말 Good Design 입니다.
7살배기 아들과 4살 딸이 함께 사용하는데, 침대로서만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훌륭한 놀이터가 됩니다. 각진 모서리 하나 없고, 재질도 튼튼하고 때도 별로 안타고, 구조도 감탄이 나올만큼 견고합니다.
양쪽의 사다리로 오르고(작년에는 못올라갔던 딸이 올해들어 혼자 오를 수 있답니다) 아래층 앞뒤쪽(창문처럼 생긴 쪽)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두 아이가 하루종일 침대에 매달려 놀 정도 입니다. 침대를 다른방에 두려고 한번 분해한적이 있습니다. 남편과 제가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하면서 정말 많이 감탄했었습니다. 분해조립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아래침대 부분에 받침으로 쓰이는 구조가 뒤집으면 책상과 벤치가 되는 것은, 많은 부품을 필요로하지 않으면서 다용도로 쓸수있도록 훌륭하게 디자인한 것이지요. 내년에 큰 아이가 학교에 가면 새로 침대를 장만해 주고, 이 이층침대는 아래부분을 책상으로 고쳐서 딸래니 전용으로 쓰게 해줄 계획입니다.
굳이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부피가 좀 커서 공간을 생각보다 많이 차지한다는 점입니다.
1년을 사용한 지금도 낡지 않고, 아이들이 여전히 좋아하는 이층침대....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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