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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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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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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박선하
(sunha77)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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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3-03-30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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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병도 낫는 신기한 미끄럼놀이터(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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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애기가 며칠째 바이러스 장염으로
고열에 설사에 토하는거 가지가지 했답니다.
정말 이러다 탈진되면 입원할 정도였거든요.
근데...미끄럼놀이터가 집에 온 그 순간
갑자기 내 품을 떠나 계단을 올라 미끄럼을 슝~
계속 반복하며 웃음이 떠나질 않는거 있죠.
밑에 공간으로 숨어서 날 쳐다보며 윙크를 하는거에요.
정말 며칠 아팠던 아이 맞나 싶었다니깐요.
저의 신랑도 퇴근해 미끄럼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세영이를 보고는 "약보다 더 확실하네"하는거 있죠.
너무 놀아 또 열나면 어떻하나 조금 걱정이 됐지만..
그래도, 함박웃는 아이의 얼굴을 보니 저도 미소가^_^
저를 울고 웃게 만드는 이쁜 아이랍니다.
2인용 벤도 월요일쯤 도착할꺼 같은데, 정말 기대돼요.
이번에도 성공할수 있겠죠.
저 정말 구니카 매니아 되겠어요.
아직 살게 넘 많아요....주방놀이도 사주고 싶고요...
차츰 차츰 우리아이 방을 구니카로 메꾸는 그날까지
우리모두 힘냅시다. 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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