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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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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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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조정원
(garden0102)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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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3-05-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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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끄럼놀이터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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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수환
성별 : xy
나이 : 17개월
성격 : 명랑 쾌활, 왕고집
형제관계 : 외동아들이자, 외동손주(친가 외가 첫손주)
--왕고집이 이해가 가시죠--
장점 : 먹고 잘자고 잘 놈
취미 : 냄비 꺼내서 발집어넣기.
변기통 물만지기.
액자 깨기. 시계고장내기.
화장대 어지르기 세탁기위에 올라가기....그외다수
좋아하는 음식 : 식혜
무서워하는 것 : 상추 (왤까요?)
우리 수환인요...
요맘때 아가들이 그렇듯이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활동량 많은 17개월 남자아이랍니다
잠시도 가만히 않아있지 않지요
그래서 무언가 아이에게 필요한 놀이감을 찾다보니 미끄럼틀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정말 몇달을 고심끝에 미끄럼 놀이터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인터넷사이트 사진으로 맘에 들었지만 실제다를수도 있단생각에 분당에 있는 아이들 장남감 매장에 가서 물건을 확인했답니다.
*장점
--우선 첫느낌이 견고해 보이는것이 맘에 들더군요 우리 아이들이 매달리고 타는 데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잫아요
꼼꼼한 매움새...조립식이라 모든곳이 끼워 맟추기식으로 아주꽉끼이게 되어있어 연결 나사와 모서리가 없답니다
모든 부위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요
아이가 긁히거나 다칠 염려가 없어보이더라구오
--디자인이 맘에 쏙 들어요 색도 예쁘고 세련됬어요
사실 아이들 놀이감이 화려하고 .....아시죠
여러가지 색이 예쁘게 배합된거같아요 아이도 여기 저기 색 짚어가며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다 싶어서 3번 경매 실패끝에 성공했답니다
드디어 미끄럼놀이터가 우리집에 온날
수환이의 탐색전이 시작되었죠
여기 저기 경계의 눈빛으로 둘러보고 얼러보기도 하고 손가락을로 가리키며 모를소리를 늘어놓더만 ....
엄마의 미끄럼 시범이 있은후 엄마들 아실거예요
그 눈빛!!!! 전구가 반짝이는듯 초롱한 개구진 눈빛!!!
울 수환이 어떻게 노냐믄요
플레이트에서 꺼꾸로 올라가는걸 젤 좋아해요 엎어져서 미그럼타기도 하고... 바로 타기도하는데 쿵 짛일까봐 노심초사랍니다.
벽쪽에 동그란 구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문으로 나오기도해요
동그란 구멍을타고 올라가서 놀이터에서 놀기도하구요
놀이터집에 장난감을 넣어놨더니 그안에서 갖고 놀기도 하구요
이렇게 한달지났네요
사실 며칠전 플레이트에서 거구로 올라와서는 너무 흥분하더니만
계단쪽으로 떨어졌어요
아주 위험했답니다 다행이 아이가 중간 부분을 한번 잡고 쿵해서는 다치진 않았지만 하루동안 미끄럼을 떼찌 하더라구요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타긴 하지만 할머니께서 걱정이되시는지 이불을 깔아놓고 노끈으로 묶어 놓았답니다
*단점
--사용연령이 돌이후부터던데 안전바가 단계별로 있으면 싶더라구요 어릴때 사용하다가 자라면서 빼버릴수 있도록 말이지요
--사이즈가 생각보다 무지 커요 사실 큰건 장점일수도 있구요
저야 알고 물건을 받았으니까망정이지 인터넷만 보고 대충짐작하는것보다 더큽니다
또 이게 사방을 돌아다니며 노는것이기때문에 거실 한복판을 다차지했어요
--가격이 만만치 않을것도 사실이지요
아무튼 저는 너무 만족하고 잘쓰고 있어요 아이도 좋아하구요
아빠도 첨엔 꼭있어야하냐더니 지금은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워낙 아이가 좋아해서...
말이 넘 길어졌죠..우리아이 미끄럼놀이터 사용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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