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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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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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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김정연
(sunris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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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3-06-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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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책꽂이 정리함" 우리아이들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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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정리함" 우리아이들이 확 변했어요...^^
저는 아이 6살 5살 년년생을 키우는 튼튼맘입니다...
우리집은 시부모님과 저희 부부와 저희 아그들 6식구가 삽니다..년년생이라 싸움은 물론이고 유치원다녀와서 한번 놀라치면
온집안이 자질구래한 장난감 투성이고 어머님,아버님은 물론
저희 부부까지도 정신이 하나두 없나니까요..
청소한 티는 물론 안나구요..또 어떨땐 조그만 장난감 조각을
밟으셨는지 고래고래 소리지르시는 어머님, 아버님..
제 스트래스는 말로못한담니다. 어떨땐 저희 남편도 장난감 다
갖다 버리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니깐요..
어느날 친구집에 놀러갔다 보게된 책꽂이 정리함...고민끝에
우리집에 안성맞춤일것 같아 남편을 졸라서 우리집에 딱 들여
놓구 장난감을 정리해보니 이게 왠일 인가요..
정리라는 말에는 눈하나 깜짝안하고 딴짖만하던 우리 아그들이
자기들이 늘어놨던 장난감이며 책이며 서로 경쟁하며 정리하는
데 온식구가 깜짝놀아 입을 딱 벌렸다니깐요..책과 장난감이
모두 깔끔깔끔이었다니깐요..
책꽂이 정리함두 장난감이줄 아시구 또 삿다구 잔소리하시던
어머님 까지두 잔소는 쑥 들여눟으시구 이젠 책꽂이 정리함이 우리집 정리박사라구 하실정도라니깐요..
그리구요 전엔 가끔 어머님 친구들 놀러오시면 애들땜에 하시며 어수선한 집안 변명만 하시더니 요즘은 우리 아기들 정리정돈 잘해서 집안이 다 환하시다구 자랑이 이만저만 아니시라니깐요...^^
책꽂이 정리함 우리집 화목에 한목 했다니깐요...
"참! 저희집에 구경오세요.. 정리정돈 확실합니다..
부러우시죠..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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