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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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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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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최은영
(magii)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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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3-07-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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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종합주방놀이를 사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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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카 쇼핑을 매일들어와 구경을하는데 종합주방놀이의 사용 소감을 보니 엄마가 씽크데 앞에만 서면 옷자락 질질 끌고 울고있던 아기가 옆에서 요리하는 흉내를 낸다..요리시간이며 설거지하는 시간이 여유로와 졌다는 등등 을 읽으며 아~울애기도 저런데 정말 애기가 떼 안쓰고 엄마랑 같이 흉내를 내며 혼자 놀까?
그럼 정말 좋을텐데..많은 생각을 혼자 열씸히 한끝에 에이~속는셈치고 울애기도 함사줘보자 하며 바로 구매를 했다
주방놀이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씽크데 앞에서 울고있는 아이 달래며 쫌만 기둘려봐 울애기도 주방이 생길테니까..응?응? 하며 힘겨운 요리시간을 끝내길 삼사일이 지났을까?
기다리던 택배 아저씨의 목소리 박스가 거실에 들어오자 마자 무섭게 박스를 찢으니 짜자잔..울아기의 주방이 드러났다
너무 좋아하는 애기..지금 한창 말을 배우느라 ..주방 앞에 서더니 쭝얼 쭝얼 어쩌고 저쩌고..얼마나 웃기던지..
첨엔 부엌에 놀자리가 없어서 거실에 놨더니 요리를하는지 어쩌는지 한참 가지고 놀다가 뽀루루 부엌으로 달려와 내 옷자락을 잡고 주방 놀이 쪽으로 끌고 간다 ..같이 놀자는건지..
안되겠다 싶어 주방 베란다들어가는 입구에 놓아 주었더니..딱 좋았다 베란다를 하도 나가서 매일 더운데도 닫아놨어야 했는데 주방 놀이를 놓으니 나갈수도 없고 ..베란다 쪽으로 빛과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울애기도 시원하고..주방놀이 냉장고를 열면 햇빛을 받아서 진짜 냉장고처럼 환했다..냉장고만 열면 달려들어 냉장고 문도 못닫게 했던 녀석이 이젠 냉장고를 열어도 쳐다도 안보고 자기 냉장고 문만 열씸히 열고닫고 하고있다..ㅎㅎ
냄비들과 그릇쎗트도 같이구매했는데 잘 갖고논다
정말 요리시간이 길~어진것 같다
매일 허겁지겁 맛있는요리도 못해먹고 대충대충 뗴웠는데 이제 맛있는 갈비찜도 여유롭게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로 우리애긴 이제 13개월인데 주방이 딱 맞는다
미끄럼과 종합놀이터 경매가 4일이니까 또 눈빠지게 기달려야 돼겠다..꼭 당첨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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