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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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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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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김상범
(asangbu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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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3-07-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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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동차 수영풀(20평형 대에선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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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니카에서 보내주신 자동차 수영풀을 받았습니다.
나름대로 3시간여를 분석했는데요.. 참고들 하셨으면 합니다.
< 장점 >
- 뭐니뭐니 해도 Design 을 우선적으로 꼽고 싶네요.
제 아이가 아직 11개월 밖에는 안되었는데..
어제 거의 기절을 할 정도로 빠지더라고요.
사이드 미러에 실내 장식품까지..
어른인 제 와이프나 저도 이야~ 를 감탄할 정도였으니까요.
- 다용도 목적을 두번째로 꼽고 싶네요.
여름에는 물놀이용 풀장으로..
봄/가을에는 선선하게 한숨 붙일 수 있는 침대로..
겨울에는 실내에서 볼풀용 놀이동산으로..
사계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용성이 정말 맘에 들더군요.
-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것은 안정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비닐로 제작된 제품이라, 손상의 위험성은 크지만..
아이가 부딧쳐도 괜찮고, 밀어도 쓰러지지 않고..
설계 자체가 무게중심을 골고루 분산시켜 만들었더군요.
< 단점 >
- 중소형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크기가 아닐지..
제가 25평형에서 사는데.. 베란다는 너무 꽉 끼게 들어가서..
파손의 위험성이 너무 크더군요..
결국 방하나를 정리해서 넣어야 되는 현상이.. -_-;;
- 공기주입/배출이 어려운.. -_-;;
앞,뒤,사이드둘,옆면둘,지붕.. 총 7개의 주입을..
전동 펌프를 사용하더라도 약 8분여 시간이 걸립니다.
수동 펌프로 해보았더니.. 40분이 조금 넘게 걸리더군요.
문제는 넣는 것보다 빼는 것..
전동으로 하면 마찬가지로.. 10분여 걸리는데요..
수동으로 하니까.. 한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더군요..
적극적으로 전동펌프 사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0_0
- 핸들 부위 클락션 소리가 잘 안나더군요.
어른인 제가 조금 세게 콕콕 눌러야 소리가 납니다..
두돌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클락션은 그저 악세사리의 하나..
전반적으로 자동차 수영풀에 대해서는 대만족 입니다.
보관상의 문제만 뺀다면 4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40만원 이상의 만족을 드릴 것으로 보입니다. ^^
구니카.. 참 물건 잘 만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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