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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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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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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선기정
(sunkch90)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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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0-11-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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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병아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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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가 8개월때 처음으로 병아리차를 남편이 사왔다.
남편은 아이에게 뭔가 해주고 싶어서 사왔는데.... 글쎄, 큰애는 커다란 덩치에 놀랐는지.. 아님 자동차라는게 싫었는지... 도통 만져보기를 꺼려했다. 별수 없이 작은 방에 모셔두고.... 작은애를 가져 입덪으로 심한 고생을 하자 친정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다.
2개월째 되던 어느날 집으로 다시 돌아와, 청소하다가 병아리차를 꺼내두었더니.... 아이가 문을 열고, 타 보고 하더니... 발을 굴러 뒤로 가는것이다. 전엔 그렇게 무서워 하더니....그렇게 병아리차와 함께 벌써 41개월이 되었다. 물론 22개월된 둘째아이도 그렇고....
병아리차의 영향인지...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둘다 자동차라면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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