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ICA

NO : 6

올린이 : 진이엄마 (redpiggy)님

게시일 : 2000-11-25 04:10

제목 : 스텝투의 병아리차와 리틀타익스의 지붕차2

지붕차를 유난히 좋아해서, 마트에만 가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딸네미 덕분인지 마트에서 구입한 리틀타익스의 지붕차2. 집에와서 포장박스를 풀르고나선, 입이 쩍~ 벌어졌던.. 지붕차2. 리틀타익스의 지붕차2는 엄마가 하나하나 조립해줘야 하는 차랍니다. 설명서를 찾아서 펼쳐놓고, 공순이였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와샤 찾아서 끼우고..망치로 쿵쿵 박아 바퀴 네개 만들어 아래부분에 붙이고 뒤집어서 위의 지붕도 붙이고.... 한참을 씨름해서 만든 지붕차2. 포함된 스티커로 아이들 이름을 장식해 붙여서, HO JIN 919, WON SUK 702 라고 한쪽씩 붙여서 탄생을 시켰죠. 뿌듯하더군요. 아이들은 한대에 두명이 들러붙어서 난리법썩을 떨었구요. 그 난리를 친 차는 유감스럽게도 부모님댁에 있답니다. 거기서 구입하구 조립했는데, 작은 세피아에 넣어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가끔씩 부모님댁에 내려갈때만 사용하자고 우는 아이들 달래가면서 갖고 놀았던 차랍니다.-11월달엔 부모님댁에서 두어주 있었더니 아이들이 무지무지 좋아하더군요. 혼자 있는 아빠는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행운의 여신이 제게 윙크를 해줄줄.. 누가 알았을까요. 집에다 들여놓은 노란차를 볼때마다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부모님댁에 다녀왔더니 집에 커다란 상자가 들어와있더군요. 남편이 두주넘게 뜯어보지 않고, 모셔둔 병아리차. ...조립을 해야지..싶어, 아이들을 안방에 몰아넣고, 작은방에 앉아 상자를 풀르고 꺼냈더니 왠걸 병아리차는 조립이 다 되어있어서 딸랑 나사만 두개 박아주면 끝나는 일이더라구요. 엇~ 싶어서, 남편에게 잡게하고 나사 조이고.. 끝! 아이 둘의 함성과 서로 타겠다고 싸우는통에 번갈아 징징대기 시작하더군요. ..보다못한 남편이 담주에 지붕차2도 갖고 오겠다고 선언을 했고, 아이둘은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지붕차를 살땐 주유기를 함께 구입해주는것이 좋더군요. 차옆엔 주유구가 있어서 주유기로 기름을 넣어주면서 셈놀이도 할 수 있구요. 돌아가면서 주유원으로 놀이하니까 둘이서 덜 싸우더군요. 요즘은 제가 주유아줌맘니다.^^

리틀타익스의 지붕차2..
- 조립을 해야함. 스티커가 있어 장식을 할 수 있음. 소리나는 키(무선키라서 갖고 다닐 수 있음)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함. 클락션은 일반 뿡뿡카와 같음(조금 아쉬움). 주유구 있음.

스텝투의 병아리차..
- 색상이 이쁨. 조립이 거의 다 되어있어서 지붕만 붙여주면 됨(나사로 주여줌). 키는 붙어있어서 갖고 다닐 수 없음. 클락션은 일반 뿡뿡카와 같음(조금 아쉬움). 주유구 있음.

주유기..
-파란색. 가벼움(기름넣을때마다 딸려옴-바램:아랫부분이 조금만 더 무거웠으면 싶음). 옆에 칭칭거리는 돌리는 벨?이 붙어있음(만땅 신호로 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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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드려요.

[Re]노란지붕차침대에 대해 궁금해서여....

[Re]이인용웨곤, 주변환경을 고려해서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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