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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도별 선택 = 승용완구 미끄럼,그네 어린이가구 주방놀이 놀이집 모래놀이&물놀이 미술&음악 유아놀이용품 = 연령대 선택 = 1세미만 1세-2세미만 2세-3세미만 3세-4세미만 4세-5세미만 5세-6세미만 6세-7세미만 7세-8세미만 8세-9세미만 9세-10세미만 10세이상 = 가격대 선택 = 1만원이하 1만원-2만원대 3만원-4만원대 5만원-9만원대 10만원대 20만원대 30만원대 40만원대 50만원-60만원대 70만원-90만원대 100만원이상 NO : 13 조회수 : 3782 올린이 : 이승은 (donggri)님 게시일 : 2000-11-25 15:18 제목 : 파란말........ 좋잖아!!!!    2주전쯤 열이 조금있는 아들을 데리고 병원엘 갔습니다. 병원만 들어서면 울먹거리는 아들녀석땜에 신랑을 동행하고 말입니다. 근데 이녀석..... 병원을 들어서니 어딘가로 손짓을 하며 씨~익 하고 웃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전... 또 이쁜 간호사누나를 보고 시선을 던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랬는데 녀석이 원하는건 미끄럼틀과 함께 있는 동글동글하게 생긴 말이었지요. 원래 애들이 싫증을 잘 내는 편이라 아무생각없이 말위에 앉혔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엔 스프링으로 된 구형 목마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말을 한번 타보겠다고 접근하는 형들을 모두 물리치며 끝까지 사수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나 신나게 타는지........ 신랑이 그러더군요 요거랑 똑같은걸로 하나 사줘야겠다고.... 그한마디에 그제서야 아들밑에서 군말없이 등을 대주고 있는 말을 쳐다봤더니....... 그이름 스텝2.... (사실 그때까진 장난감은 다 똑같은줄 알았거든요.) "스텝투의 동글동글하게 생긴 파란말....." 직장을 다니는 탓에 사줘야겠다는 마음뿐 하루이틀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로 며칠전이었죠..... 퇴근을 하고 들어서던 저와 제 신랑앞에 속된말로 "눈탱이 밤탱이'가 되버린 아들녀석이 서서 웃고 있었습니다. 워낙 터프한녀석인지라 스프링말을 탈때마다 염려스럽더니 드디어 일이 내고 말았더군요 앞뒤로 신나게 흔들다가 앞으로 튕겨져나갔대나 어쨌대나.... 저요..... 다음날로 파란말 사들고 들어갔습니다. 너무나 한심한 저를 질책하며........ 그리고 또 며칠이 지난 어제 저녁...... 아들녀석을 키워주시는 어머님이 한말씀 하시더군요. 파란말..... 어디서 산거냐고....... 우리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안전해서 참 좋은것 같다고...... 이글을 보시는 맘들.... 제가 이렇게 칭찬하는 파란말요 앞뒤로 아무리 심하게 흔들어도 절대 넘어지지 않습니다. 심하다 싶으면 앞뒤로 조금씩 밀리거든요. 그리고 동글동글하게 생겨 부딪칠 염려없고.... 얼마나 귀여운데요.... 어쨌든 올겨울..... 추운 날씨탓에 많은 시간 집에만 있을 울 아들...... 파란말과 함께라면 걱정없습니다. 모든 맘들께서도 뒤늦게 휘회마시고 조금만 일찍 서두르세용~~~ ★ 이제 파란말이 있으니 미끄럼틀이 탐나는군요^^^^ 호호... 이전글: 9 8 8 8 7 7 6 5 &ref= 0 0 1 2 0 1 0 0 "> 공구로 구입한 리틀타익스 무선조종차 공구로 구입한 주방놀이와 퍼즐박스 [Re]나 포기. [Re]공구로 구입한 주방놀이와 퍼즐박스 코끼리 미끄럼은 내 분신??...(지은생각) [Re]저희집에도 이뿐 코끼리가 한마리 있는데 스텝투의 병아리차와 리틀타익스의 지붕차2 병아리차 너무 감사드려요. [Re]노란지붕차침대에 대해 궁금해서여.... 다음글: 공구로 구입한 리틀타익스 무선조종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