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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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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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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이명주
(givy05)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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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3-09-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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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니카미끄럼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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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카를 심심찮게 이용해 오고 있는 맘입니다.
맨처음에 구입한 것은 2단디딤대 였죠!
그다음 이젤....그리고 이번에 둘째아이의 활동량 때문에 큰맘먹고 미끄럼놀이터를 구입했죠? 물론 사용후기를 써주신 맘들의 도움이 무척 컸구요.
저는 이 미끄럼을 세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1.여름에는 베란다로 내 놓아서 자동차풀과 연결시켜 올여름 아주 대단하게 놀았구요(아이들 아주 죽음입니다. 동네 아이들 다 모여들었죠)
2.그리고 이 미끄럼은 원두막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운치는 없지만요, 우리는 올여름 저를 비롯해서 미끄럼위로 올라가 수박먹고 옥수수먹고 감자먹고 또 세명이 (저를 포함해서 아이들 둘) 좁은 곳에서 포개져서 미끄럼 위에서 뒹굴며 책도 읽었구요.
3.지금처럼 날씨가 쌀쌀한 날은 (가을, 겨울) 솔직히 놀이터에 나가 추위가 싸우면서 아이들과 노는 맘 별로 없죠? 그럴때는 거실에 둡니다.
주방에서 달려가 미끄럼까지 뛰어오르고.....겨울에는 거실에서도 충분히 놀이터 기능까지 합니다.(참고로 저희집은 거실에 양쪽으로 책장외에는 아무것도 없거든요. 완전히 아이들을 위한(?) 인테리어 입니다.
참고로 이단디딤대, 사실은 이걸더 칭찬하고 싶은데, 아이들 있는집은 없어서는 안될 품목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이 이단 디딤대를 미끄럼 옆으로 두면 나이어린 아이들도 딛고 올라갑니다.
사실 이 미끄럼은 계단이 완전히 수직이라 어린아이들은 조금 위험하거든요. 그리고 아래는 아이들의 은밀한 공간으로 겨울에는 또 여기 들어가서 책을 읽네요, 어두워서 눈 나빠질까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요. 어쨌든 부피가 커서 고민인 맘들. 아파트 24평이상이면 베란다 거실 어디에서도 요긴하게 쓰실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다음 목표가 이층침대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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